경기 중 내린 폭설에 선수가 사라졌다?!... 시청자들 순간 멘붕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1.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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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TV로 축구 중계를 보던 팬들이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갑자기 내린 눈에 선수들이 사라진 것이다.

지난 16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터키 쉬페르리그 19라운드 바샥셰히르-시바스포르전에서 재미난 상황이 연출됐다. 경기 중 내린 폭설에 시바스포르 선수들이 자취를 감춘 것이다.


오렌지색 유니폼을 착용한 바샥셰히르 선수들과 오렌지색 축구공은 TV 중계 화면에 선명하게 잡혔다. 하지만 화면 속에 상대 팀 선수들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드문드문 흰색 유니폼을 입은 시바스포르 선수들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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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폭설로 인한 착시였다. 시바스포르 선수들이 흰색 유니폼을 착용했고 많은 눈이 내리자 화면에서는 잡히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TV로 이 경기를 보던 팬들은 단체로 ‘멘붕’에 빠졌을 수도 있다. 폭설이 만든 재미난 해프닝이었다.


TV 화면과 달리 바샥셰히르 선수들은 경기에 큰 불편은 없었던 모습이다. 해당 경기 사진에서 양팀 선수들은 선명하게 찍혔다. 양팀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더 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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