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시지프스' 조승우, 박신혜 경고 못듣고 수트케이스 열었다[★밤TView]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2.1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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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시지프스' 방송화면


드라마 '시지프스'가 조승우와 박신혜의 긴장감 넘치는 에피소드로 시작을 알렸다.

17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에서는 과거로 돌아온 강서해(박신혜 분)의 모습과 한태술(조승우)이 비행기 추락사고에 의문을 품고 실마리를 찾아나가는 내용 등이 공개됐다.


'시지프스'는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 분)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드라마.

먼저 강서해의 부친 강동기(김종태 분)은 딸을 보내며 가자마자 바로 뛰어 아무에게도 붙잡히지 말 것, 그 누구도 믿지 말 것, 한태술(조승우 분)에게 가지 말 것을 당부하며 궁금증을 전했다.

이후 한태술은 추락하는 비행기를 극적으로 상공에서 수리에 성공하고 261명의 승객 목숨을 살렸다. 이후 에디 김(태인호 분)은 한태술이 뇌사 판정에서 일어나자마자 화를 내는 모습으로 주목을 이끌었다. 여기에 한태술은 세상을 떠난 형 한태산(허준석 분)이 보이는 환각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 한태술은 10년 전 죽은 한태산을 알아보곤 애타게 "형"을 외쳤다.


한편 한태술은 비행기 사고 당시 부기장을 만나 USB를 건네받았다. USB에는 조종석으로 새가 아니라 수트케이스가 날아오는 장면이 포착됐고 이어 한태산의 것으로 보이는 수트케이스를 발견했다.

한태술이 수트케이스를 찾은 그 순간, 강서해의 경고가 공개됐다. 강서해는 한태술의 회사로 전화해 “널 감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놈들이 곧 너를 잡으러 갈 것이다. 잡히면 죽는다. 절대 아무도 믿지 말고 수트케이스를 절대 열지 말라"라고 경고했지만 한태술은 결국 수트케이스를 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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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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