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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 300만원을 기부한 최성근과 수원 서포터스 '프렌테 트리콜로' 포스터. /사진=수원삼성 |
13일 수원 구단에 따르면 최성근과 수원 서포터스는 지난 11일 수원시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여름나기 캠페인으로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동행'은 지난달 21일 대구FC전에서 퇴장을 당해 벌금 150만원이 부과된 최성근을 위해 서포터스가 자발적인 모금 운동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수원 서포터들은 모금액 150만원은 최성근을 위한 벌금으로 내고, 남은 금액은 뜻깊은 곳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소식을 접한 최성근도 직접 기부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최성근과 서포터스가 각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을 모아 수원시에 기부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최성근 선수 벌금 모금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빅버드 연간 회원 월에 모금에 모금하신 분들의 이름을 올 시즌 끝날 때까지 게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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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근과 수원 서포터스 '프렌테 트리콜로'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만원을 기부한 증서. /사진=수원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