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가 재계약을 한 이관희(왼쪽)와 외부에서 FA로 영입한 이재도. /사진=KBL 제공 |
이관희는 계약 기간 4년, 보수 총액 6억원(연봉 4억 2000만원-인센티브 1억 8000만원)이고, 이재도는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7억원(연봉 4억 9000만원-인센티브 2억 1000만원)이다.
이관희는 지난 시즌 창원 LG로 온 이후 14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17.7득점(3점슛 34.3%), 평균 6.2어시스트, 평균 4.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 국내 선수 공헌도 1위인 이재도는 안양 KGC 주전 포인트가드로 정규리그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12.7점(3점슛 34.8%), 5.6어시스트, 3.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이관희는 "먼저 저를 믿고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 여자 친구와 결혼한 기분이며, 가장으로서 팀을 정상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안양 KGC를 떠나 창원 LG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이재도는 "우승 경험을 살려 농구 도시 창원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창원 LG는 이관희의 재계약과 함께 이재도를 영입함으로써 구단이 추구하는 공격 농구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