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봉태규, 완벽 결혼 생활 공개 "♥하시시박 존경해"[★밤TView]

이주영 기자 / 입력 : 2021.06.0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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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티키타카' 방송 화면 캡처


'티키타카' 배우 봉태규가 아내 하시시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카'에서는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배우 봉태규와 가수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세호는 김구라의 등쌀에 시작부터 갖은 해명으로 활약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올해 나이가 40이 됐다. 이제는 설렘을 찾고 싶다. 만난 지 너무 오래돼서 애틋한 설렘이 그립다"고 눈길을 모았다. 탁재훈은 이에 "썸도 없냐. 여러 명 만나는 거 아니냐"고, 김구라는 "장도연도 있고, 김승혜도 있고. 진정으로 사랑하고 싶다는데 자꾸 썸 장사를 하냐"며 조세호를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잔뜩 당황해 손사래를 쳤지만 탁재훈이 "마진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자연스레 "마진은 한 30프로"라고 답하며 폭소를 안겼다. 봉태규 역시 "저도 보면 해명을 하는게 아니라 항상 이어가지 않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그렇게 느끼셨다면 장사는 접겠다. 가을까지 폐업하겠다"며 웃음을 더했다.

봉태규는 "'펜트하우스'에 출연하게 되면서 마마보이 이규진이라는 캐릭터와 옷을 입는 10가지 규칙이 있는 톰 브라운 브랜드가 잘 맞을 것 같았다" 며 톰 브라운의 협찬을 받게 된 경위를 밝혔다. 봉태규는 이어 "아들이 올해 7살이 되면서 파란 옷만 입고 로봇 장난감만 가지고 논다. 남자, 여자 같은 거 상관 없다고 교육하고 싶었다. 저는 평소에도 남자 옷, 여자옷을 나눠 입지 않고 하시시박 작가님이랑 옷을 공유해서 입는다"며 치마 패션의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탁재훈은 이에 프릴이 달린 MC들의 셔츠를 가리키며 "지금 우리 옷도 여자 옷이다. 이게 어딜 봐서 남자옷이냐"고 말했는데, 봉태규는 "그런 것 자체가 옛날 마인드다. 구분 짓지 말자"며 웃음을 안겼다. 봉태규는 이후 '완판남'이 돼 톰 브라운이 직접 친필 편지와 600만원 상당의 자사 토끼가방을 선물로 보내줬다며 눈길을 모았다.

봉태규는 이후 아내 하시시박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내며 "자기객관화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결혼해보니까 아니더라. 제가 너무 별로였다. 신혼 때 제가 그분께 밑바닥을 많이 보였다. 그때 이미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안 맞고 말고가 없다. 존경한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봉태규는 이어 재방비와 원고료 외에는 용돈이 3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봉태규는 "나랑 결혼해주고 내 아이까지 낳아줬는데 제가 해줄 수 있는게 그거밖에 없더라. 저는 사실 결혼하고 나서 행복하다는 감정을 처음 느꼈다. 지금 딱 좋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구라는 "진짜 완벽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네"라며 극찬했고, 조세호는 "진짜 이런 결혼 생활 하고 싶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티키타카의 다음 게스트는 그룹 마마무였다. 마마무는 히트곡 라이브로 시작부터 티키타카의 흥을 돋웠다. 문별은 김구라에게 "내가 이거 원샷하면 나랑 사귀는 거다"며 애드리브 멘트를 던지기도 했는데, 문별은 평소에도 팀이 소통을 중시한다며 무대 애드리브 멘트 장인의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탁재훈은 "남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다음 스케줄 가면 어떡하냐. 번호라도 줘야지"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화사는 이후 휘인과 중학생 시절부터 14년 동안 이어온 우정을 공개했다. 화사와 휘인은 중학교 시절 사진과 축제 때 준비했던 무대를 공개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마마무는 이후 팬미팅에서 했던 '마마무 ver. 피카츄'를 부르는 등 완벽 화음을 뽐내며 MC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마마무는 마지막 곡으로 7년을 돌아보며 발표한 'Where are we now'를 불렀고, MC들은 "영화같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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