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몬테크리스토' 차선혁, 기억 되찾고 최여진에 분노..충격 엔딩 [★밤TView]

이주영 기자 / 입력 : 2021.06.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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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 배우 경성환이 최여진의 목을 졸랐다.

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고은조(이소연 분)의 비밀을 알게 된 차선혁(경성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선혁은 달려오는 차를 피하지 않고 차에 치여 죽으려다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다. 깨어난 차선혁은 무려 5년 전으로 돌아가 있었다. 차선혁은 "은조랑 결혼 준비 하려고 휴가냈다. 은조 혼자 결혼 준비하게 하는 거 미안해서. 며칠 못 봤더니 은조가 너무 보고 싶네"라며 차보미(이혜란 분)에 충격을 안겼다.

배순정(김미라 분)은 "혹시 가흔이가 결혼한다고 해서 충격받은거냐"며 경악했고, 황가흔은 잠시 은조인 척을 해달라는 차보미의 부탁에 "그래 차라리 그 기억 속에 있어라. 지옥보단 그게 낫다"고 생각했다. 차선혁은 고은조에 "나 어제 이상한 꿈 꿨다. 네가 신부파티 다녀온다고 했는데 영영 안올 것 같더라. 너무 무서웠다"라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오하라(최여진 분)는 차선혁이 고은조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게 됐다는 소식에 놀라 차선혁의 집을 찾아갔다. 차보미는 오하라를 보자마자 뺨을 내려치며 "양심도 없이 여길 찾아오냐. 오빠가 괜찮겠냐. 니들이 한 짓을 다 알았는데 괜찮겠냐고"라며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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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 화면 캡처


차보미는 "오빠 너 때문에 기억을 잃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은조랑 결혼 준비하던 5년 전으로 돌아갔다. 오빠는 너랑 결혼생활하던 모든 기억을 지우고 싶은 거다. 악몽 같으니까. 한 번만 더 내 눈에 띄면 내가 너 죽여버릴 거다"며 분노했다.

오하라는 이후 주세린(이다해 분)을 찾아갔다. 오하라는 주세린의 뺨을 두 차례나 때리며 "첫번째는 보미한테 뺨 맞은 거 돌려준 거다. 두번째는 선혁오빠 충격받게 한 값이다"고 말했다. 주세린은 "그래서 오빠가 우리 신고한대?"라며 경악했고, 오하라는 "걱정마라. 신은 아직 우리 편이다"며 기억을 잃은 차선혁에게 다시 접근할 계획을 밝혔다.

오하라는 이후 차선혁을 불러내 5년 전처럼 강제로 키스를 했다. 차선혁은 5년 전처럼 오하라를 밀어냈고, 오하라는 "오빠 이래봐야 어차피 은조 오빠랑 결혼 안해. 오빠랑 은조 어차피 안될 운명이다. 봐라. 은조가 결혼할 사람은 오빠가 아니라 오하준이다"며 차선혁에 충격을 안겼다.

오하라는 "오빠가 그렇게 은조 포기 못하니까 내가 은조랑 은조 아이 죽인거 아니냐"며 폭주했고, 차선혁은 기억을 되찾아 오하라의 목을 조르며 절규했다. 오하라는 목을 졸리는 와중에도 "나 후회 안한다. 은조랑 은조 아이, 오빠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백번이고 천번이고 죽였을 거다"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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