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2PM, 여전한 입담 "역주행 '우리집', 하늘이 알아준 듯 한 풀고 있어" [★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7.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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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그룹 2PM이 '아는형님'에서 군백기에도 녹슬지 않은 예능 입담을 자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2PM 멤버들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2PM은 "우리들 중에 비주얼 구멍은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군백기 끝난 기념으로 돌아온 모습 보여줄껀데 준비됐어?"라고 말했다. 2PM은 교실 한 가운데로 와 완전체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준호는 대체 복무 중에 성수기 몸매 보다 16kg 쪘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활동을 안하다 보니까 많이 먹었다. 많이 먹어서 내 성수기 몸무게 보다 16kg가 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86kg까지 나갔다. (닉)쿤이 형을 만나기로 했었다. 형이 집 앞에 날 데리러 왔는데 나를 못 찾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닉쿤은 "턱이 없었다. 어깨 (다음) 얼굴"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준호는 "우리 부모님도 웬만하면 빼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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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택연은 군 복무 시절 캡틴 코리아라는 제목이 붙여진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이를 본 김희철은 "'강철부대'에서 볼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택연은 "'강철부대'까지는 아니다. 군대 있을 때 먹을 게 많다 보니까 많이 먹고 운동을 계속 하다보니까 근육이 점점 붙었다. 점점 커져서 99kg까지 올라갔다. 지금은 그때 비해서 18kg를 뺀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택연은 미국 영주권자였지만, 영주권을 포기하고 현역으로 군입대 했다. 택연은 "활동을 오래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지켜야할 것 중 의무라고 생각했다"라며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2PM의 '우리집'이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았다. 우영은 "한 팬 분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 어마어마하게 알려졌다. 당시에 음악 방송을 딱 일주일 밖에 못 했었다. 너무 아쉬운 활동에 하늘이 알아준 것처럼 이제 한을 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준호는 2PM 멤버들에게 피해가지 않게 매사 행동이 조심스러웠다. 2PM을 위해 희생을 한 본인의 태도"라며 덕이라는 느낌이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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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우리집'을 작사, 작곡한 건 다름 아닌 준케이였다. 준케이는 '우리집' 저작권료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형님들은 '중형차 한 대 값이래'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준케이는 "오늘에서야 말씀드릴 수 있다. 사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우리집'을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대박이 났다' 이 정도는 아니다. 감사하게 생각하는 정도"라고 전했다.

닉쿤은 자신의 여동생에게 소개시켜준 멤버로 찬성을 꼽았다. 닉쿤에게는 두 명의 여동생이 있는데 한 명은 우영을, 한 명은 찬성을 좋아한다. 닉쿤은 "16년동안 본 찬성이는 거짓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화가 나도 이야기로 풀려고 한다. 요리도 잘한다"라고 했다.

2PM은 최근 '해야 해'로 컴백했다. '해야 해'는 우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 곡이다. 2PM 멤버들은 우영에게 불만이 많았다고. 이에 우영은 "녹음에 관련된 것"이라며 "하기 힘들었을 거야"라고 했다. 그러자 준호는 "녹음을 할수록 신인 가수가 된 기분이었다. 점점 들으면 들을수록 박진영 같았다. 진영이형처럼 디렉팅을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준케이형은 30분 만에 끝냈는데, (우영은) '대화'와 '해야' 때문에 이틀을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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