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드디어 최적의 '2번 타자' 찾았다... 사령탑 믿음 "출루율!" [★부산]

부산=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7.08 17:21
  • 글자크기조절
image
문보경.
LG가 2번 타순의 최적임자를 찾은 것일까. 문보경(21)이 2경기 연속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LG는 8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서 6일과 7일 경기가 장맛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양 팀은 연이틀 휴식을 취했다. 이날 LG 선발은 정찬헌, 롯데 선발은 스트레일리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류 감독은 "홍창기(중견수)-문보경(1루수)-김현수(지명타자 )-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이천웅(좌익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이상호(2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고 말했다.

문보경의 2번 선발 출장이 눈에 띈다. 문보경은 지난 5일 잠실 한화전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2번 타순에 배치돼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류 감독은 "이제 문보경은 타석에서 하는 모습을 봐도 그렇고, 1군에서 자리 잡은 선수라 보고 있다. 종전까지는 뒤쪽 타순에서 편안하게 해주려 했으나 지금 봐서는 출루율도 괜찮은 편이다. 2번 타자로 활용하는 비율을 높여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