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의조 선발' 한국, 이라크전 선발라인업 발표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9.0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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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왼쪽)와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라크전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발명단이 발표됐다.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가 나란히 선발로 출격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이라크와 격돌한다.


한국은 황의조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05), 송민규(전북현대)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황인범(루빈 카잔)과 손준호(산둥 타이산)는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홍철(울산현대)과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페네르바체SK), 김문환(로스앤젤레스FC)이 수비라인을, 김승규(가시와 레이솔)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

이재성과 황인범의 위치에 따라 경기 중 포메이션은 4-3-3이나 4-1-4-1 전형을 오갈 전망이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포진해 황의조와 투톱을 이룰 수도 있다.


벤치에는 황희찬(울버햄튼)을 비롯해 조규성(김천상무), 이동경(울산), 권창훈(수원삼성) 등이 앉는다. 이기제(수원)와 정승현(김천), 나상호(FC서울)는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피파랭킹은 한국이 36위, 이라크는 70위다. 역대전적에서는 20전 7승11무2패로 한국이 우위인데,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7년 친선경기에선 득점 없이 비겼다. 월드컵 예선 맞대결 전적은 지난 1993년 2-2 무승부가 유일하다.

한편 이번 경기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레바논전 관중 수용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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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라크전 선발라인업.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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