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류현진은 9일 아내 배지현씨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아버지 류재천씨와 어머니 박승순씨도 마중을 나왔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다퉜지만 결국 탈락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데뷔 첫 해와 2014년, 2019년에 이어 올 시즌에도 개인 최다인 14승을 거뒀다. 그러나 부상으로 1경기만 뛰었던 2016년을 제외하면 평균자책점은 올해가 가장 나쁘다. 류현진은 빅리그 8시즌 통산 73승 45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당분간 가족들과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