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구성윤·정승현, 이란전 출전명단 제외... 정우영·송범근 합류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10.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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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동준(울산현대)과 구성윤, 정승현(이상 김천상무)이 이란전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가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앞두고 공개한 23인 엔트리 배번명단에 따르면 이동준과 구성윤, 정승현은 번호를 배정받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번 시리아·이란전을 앞두고 골키퍼 4명을 포함해 총 27명을 소집했는데, 이 중 김태환(울산현대)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수단 규모는 26명으로 줄었다. 다만 규정상 경기 출전 명단에는 선발 11명과 교체 12명 등 23명까지만 등록할 수 있어 결국 이동준 등 3명의 이름이 제외됐다.

지난 시리아전에선 이동준이 후반 24분 교체로 출전했고, 골키퍼 구성윤은 벤치를 지켰다. 수비수 정승현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는데, 이번 이란전 역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2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됐다.

반면 시리아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송범근(전북현대)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날 정우영은 22번, 송범근은 12번을 각각 달고 이란전 벤치에 앉는다.


한편 이날 한국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중심으로 황의조(보르도)와 황희찬(울버햄튼)이 공격진을 꾸리고, 이재성(마인츠05)과 정우영(알사드), 황인범(루빈카잔)이 중원을 구축한다. 이재성의 위치에 따라 4-2-3-1과 4-3-3 등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수비라인은 홍철(울산)과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용(전북)이, 골문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각각 지킨다.

이란의 피파랭킹은 22위로 한국(36위)보다 14계단 더 높다. 역대전적에서도 한국이 9승9무13패로 열세인데, 특히 이날 경기가 열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는 3연패 포함 2무5패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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