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김윤지-최우성 부부가 야식을 먹으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윤지는 술을 마시다"그때 생각난다"며 과거 잠시 사귀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김윤지는 "15년 전에 1년 정도 교제를 했다. 먼저 번호를 물어봤었다. 사귈 생각으로 한 건 아니고, 우리집 근처에 이사 온다는 말에 무용 공연 초대하려고 연락했다"고 했다. 최우성은 "그러기엔 너무 자주 연락왔다"며 농담하면서도 "나도 마음이 있었지만 두 아버님들이 너무 친해서 고민했다. 내가 나이가 더 많으니까"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윤지는 "그렇게 1년 정도 사귀다가 헤어졌다"며 "감정이 가장 좋을 때 헤어진 이유가, 부모님께 사귀는 걸 걸렸다"고 가슴 아픈 이별 상황을 회상했다. 김윤지가 "헤어지던 날 다 기억난다. 마지막으로 했던 대화랑 다 기억난다"고 하자 두 사람은 동시에 "다시 만나면 결혼하자"라고 말했다.
김윤지는 "진짜 우리가 결혼한 게 신기하다. 그래서 나는 아빠가 오빠를 보내줬다고 생각한다. 그때 아무리 좋은 감정으로 사귀었어도 2~3년 사귀어도 20대 초반이다"며 운명 같은 만남을 말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