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대장' 정수빈 복귀-'몸살' 허경민도 출전... 두산 '베스트 라인업' [KS고척]

고척=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11.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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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슈퍼맨 캐치'를 선보이고 있는 두산 정수빈.
두산 베어스 정수빈(31)과 허경민(31)이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우려를 했으나 뛸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했다. '돌격대장'과 '주전 3루수'가 그대로 나선다.

두산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 KT 위즈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태형 감독이 "정수빈의 상태를 봐야 한다. 허경민도 몸살 증세가 있어 쉬었다"고 말했다. 자칫 둘 다 뛰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라인업에 두 선수의 이름이 모두 들어갔다. 정상적인 베스트 라인업이다.

정수빈(중견수)과 박건우(우익수)가 테이블 세터를 이루고,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강승호(2루수)가 중심타선이다. 2차전 2번이었던 강승호가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이어 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가 하위 타선에 배치됐다. 양석환은 2차전에 이어 3차전에도 6번으로 나선다. 김태형 감독은 "양석환을 끝까지 믿겠다. 결국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미란다다. 정해진 투구수는 없다. 김태형 감독은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계속 가고, 안 좋다고 하면 교체를 해야할 것 같다. 완전히 다 나은 상태인지, 본인이 나름대로 느낌이 좋아서 한다고 하는지는 모른다. 던지는 것을 보면서 체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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