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산생' 유연석X전미도, 컴백..99즈 완전체 재결합(feat.정문성) [★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11.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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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연석과 전미도가 '슬기로운 산촌생활'에 돌아오며 99즈 완전체가 재결합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생활'에 정문성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유연석은 영화 촬영을 끝내고 산촌으로 돌아왔다. 유연석 차는 옥수수밭 쪽으로 갔고, 불안해진 유연석은 "옥수수밭이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차가 멈추자 유연석은 창문을 열고 "이 차 좀 돌려달라. 한 시간만 쉬다 오겠다"며 "전주에서 바로 왔는데 이거 하는 게 어딨냐"라며 힘들어했다.

정문성은 차 앞으로 가 "신발 갈아신어라. 안 그러면 위험하다. 팔 걷어라"라며 장화를 신겨준 후 팔토시까지 끼워줬다.

옥수수 따기를 마친 조정석과 김대명은 장을 보러 갔다. 잠시 후 마트 앞에 트럭 한 대가 도착했다. 전미도가 돌아온 것. 조정석은 차에 타"우리 20만 원 벌었다. 소고기도 샀다"고 자랑했다.


정경호는 돌아온 유연석에게 더 높아진 요리 실력을 뽐냈다. 정경호가 만든 고등어조림 국물을 맛본 유연석은 "이건 무조건 맛있겠다"고 감탄했고 정경호는 "괜찮지 않냐. 졸이면 된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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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방송화면 캡처
정문성이 능숙하게 유연석에게 일을 시킨 이유는 자신이 그대로 당했기 때문이었다. 정문성이 도착하기 전 정경호는 "정문성을 옥수수밭에 내려달라. 장화 들고 낫 들고 마중 나가서 바로 옥수수밭에 데려갈 거다. 오늘 저거 다 벨 거다. 그럼 12만 원이다"고 예고했다.

정문성 차가 옥수수밭 앞에 서자 조정석은 "신발 바로 갈아신어라"라며 장화를 건넸다. 정문성이 "이게 뭐하는 거냐"라고 물었지만 조정석은 "신발 되게 예쁜 거 잘 신었다"며 말을 돌렸다.

김대명은 "정 씨 정 씨. 옥수수 12만 원 얘기 들었지 않냐, 인력사무소에서"라며 강제 노역 상황극을 했다.

김대명은 열심히 옥수수를 따는 정문성에게 "이거 같이 하면 저녁에 삼겹살 파티 할 수 있다"고 했고 정문성은 "이 전부가 12만 원이냐. 나한테 12만 원 준다는 게 아니라?"라며 어이없어했다.

조이현은 조정석, 배현성과 고추밭에 갔다. 조정석은 조이현에게 "고추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조이현은 "매운 거 못먹는다"고 답했다.

조이현은 고추 시식에 나섰고 조정석은 "매우면 뱉어라"라고 걱정했다. 조이현은 "안 맵다"며 고추를 한 입 더 먹었다. 그때 조이현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조이현은 "매운 거 같다"며 소리를 질렀다. 조이현은 "첫입"이라며 상태를 설명하려다가 말을 잇지 못하고 다시 소리를 지르며 괴로워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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