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한효주X박형식, 출입 거부에 감염 위기..주민 불신↑[★밤TV]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11.20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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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해피니스' 방송화면 캡처
'해피니스'의 한효주와 박형식이 배해련에 막혀 아파트 출입을 거부당하며 감염될 뻔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에서 윤새봄(한효주 분)과 정이현(박형식 분)이 사태의 위험성을 감지했다.


이날 지하주차장에서 밖을 보던 정이현은 감염자들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다 어디 간 거지"라며 의아해했다. 윤새봄은 "집에 갔겠지. 감염자들 시간 지나면 돌아가잖아. 자기가 한 짓 보며 무슨 생각 할까"라고 상황을 분석했다.

정이현은 "후회하겠지"라며 "출입구 핏자국. 지우려 한 흔적이 있었어"라고 말했다. 윤새봄은 "자기가 한 짓 숨기고 싶었던 거야. 피를 먹고 싶었던 것도"라고 판단했다.

집에 올라가던 윤새봄은 한태석(조우진 분)에게 전화했지만 전화는 터지지 않았고 바깥 상황을 궁금해했다.


정이현은 주민들을 모아놓고 "지금부터 저희가 지시하겠습니다. 모두 따라주세요"라고 했다. 고세규(김영웅 분)"제가 왜 아저씨 지시를 따라야해요?"라고 반발하자 정이현은 "죽기 싫으실 테니까"라고 답했다.

정이현과 윤새봄은 먼저 밖으로 나가 정상으로 돌아온 감염자들을 만났다. 정이현이 "다들 괜찮으세요? 감염됐다고 들었는데"라고 묻자 감염자는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기는 했습니다. 감염자들은 어린이도서관에 가둬놨고요"라고 지난 상황을 없었던 척했다.

윤새봄이 "아저씨 저 기억 안 나세요?"라고 하자 감염자는 "저한테 총 겨눴잖아요"라며 다음 상황을 기억하지 못했고, 정이현은 말을 이어가려던 윤새봄을 막았다. 더 파고들면 감염자들이 자신들의 감염 사실을 들킬까 두려워 위협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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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해피니스' 방송화면 캡처
윤새봄과 정이현은 고세규, 지문희(이지하 분), 앤드류(이주승 분), 김동현(강한샘 분)과 함께 슈퍼에 가 음식을 챙겼다. 그때 감염자가 발견됐고 사람들은 가까스로 탈출해 아파트 입구까지 왔다.

낮에 감염자를 봤던 오연옥(배해선 분)은 외부에서 오는 사람들을 경계했다. 그때 오주형(백현진 분)이 오연옥 뒤에서 감염자 소리를 틀었고, 밖에 있는 사람들과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패닉에 빠져 문을 두고 싸웠다.

밖에 있던 사람들은 박서윤(송지우 분) 덕에 가까스로 들어왔다. 정이현은 오주형의 짓을 알고 오주형 얼굴에 피를 묻히며 "이거 밖에서 묻혀온 거야. 이제 겁이 나?"라고 소리를 질렀다.

한편 한태석은 중대본 회의에서 치료제가 없다고 하면서도 "한 달 이내에 답이 나올 겁니다"며 "적극적인 코호트 격리를 포기. 감염자가 일정수를 넘어가면 72시간, 길어도 일주일 이내에 전부 끝장날 겁니다"고 말했다.

한태석은 이후 이지수(박주희 분)에게 "감염자들을 불쌍하게 만들면 안 돼. 무서워서 피하게 만들어라. 그래야 항체 개발까지 시간을 끌 수 있어"라며 냉혈한 계획에 착수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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