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선우재덕, 친모 살인범=최명길 의심 [★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11.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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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빨강구두' 방송화면 캡처
'빨강 구두'의 선우재덕이 최명길이 어머니를 죽였다고 의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권주형(황동주 분)이 권혁상(선우재덕 분)에게 민희경(최명길 분)이 쓴 다이어리를 보여줬다.


이날 권주형은 김젬마(소이현 분)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권혁상과 민희경에게 "김젬마도 하나 뿐이라서요. 아버지도 새어머니가 하나여서 할머니 반대 무릅쓰고 결혼한 거 아니에요?"라며 "할머니가 일기를 쓰셨다던데 혹시 알고 계세요? 거기엔 아주 적나라한 비밀 고백이 들어있다던데. 어쩜 새어머니는 알고 계실 지도 모르겠네요"라고 운을 띄웠다.

이후 권주형은 "요양병원에 있던 우리 엄마 면회 다니면서 새어머니가 쓴 겁니다"며 다이어리를 내놨다. 다이어리에는 민희경이 권주형 친어머니를 죽이고 싶다고 적혀있었다.

권주형은 "들고 왔던 음식과 죽에 이상한 가루를 넣어서 먹이는 것을 본 적있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여러번"이라고 덧붙였고 권혁상은 "너 지금 네 친엄마 죽에 네 새어머니가 독이라도 타서 먹였다 이 말이야?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 아무리 그 사람이 싫어도 그렇지 어떻게 살인자로 둔갑시켜"라며 화를 냈다.


권주형은 "그럼 할머니는요. 돌아가신 할머니께서도 가루 이야기를 하셨다던데. 이 모든 게 다 우연인가요?"라며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꼬박꼬박 면회를 간 건 우리 엄마를 죽이기 위해서였어"라고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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