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디바SHOW' 남녀 12명 아찔한 동거! 첫 탈락자는 누구?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12.04 15:21 / 조회 :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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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GC엔터테인먼트


'고디바 SHOW'가 첫회부터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며 안방에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3일 동아TV에서 첫 방송된 '고디바 SHOW'(제작 SGC엔터테인먼트)에서는 패널 김용명, 한초임, 자이언트 핑크, 아스트로 MJ, 유정승, 모모랜드 낸시, 조성화가 출연한 가운데, 12명의 남녀가 아찔한 '동거 라이프'를 시작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고디바 SHOW'는 12명의 남녀가 '고디바 하우스'에서 100일 동안 함께 지내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 인기투표를 통해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프로그램. 스마트폰과 TV, 인터넷 사용이 금지된 상황에서 참가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이 24시간 유튜브 채널 'GODIVA SHOW 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혜윤, 이하평, 구하연, 이용성, 편강윤, 강운, 황인해, 송현찬, 차세연, 노희국, 차유, 김현준 등 총 12명의 남녀가 '고디바 하우스'에 입성하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최후의 1인에게 1억 원의 상금이 돌아가는 만큼 매력과 호감을 드러내기 위한 각종 심리전이 예측됐지만, 출연자들은 제주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숙소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함께 요리하고 춤을 추는 등 금세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남녀 간 '썸'의 기운이 조금씩 포착되고, 마음에 드는 이성을 선택하는 시간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전운으로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강운은 편강윤을 선택하며 "첫인상이 좋았고 말이 잘 통했다"라며 설렘을 드러냈지만, 편강윤은 부지런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하며 이하평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하평은 차세연을, 차세연은 다시 강운을 선택하면서 예측 불가한 '썸'이 펼쳐졌다. 차세연은 이날 두 명에게 선택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용성 역시 차세연을 선택하며 "대화가 잘 통한다"라고 평한 것.

또한 노희국과 차유, 송현찬과 구하연, 김현준과 황인해는 서로를 선택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노희국은 "가장 예쁘시고, 또 궁금하다"라며 호감을 전했고, 차유는 "저를 택하셨다.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는 분에게 호감이 간다"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구하연은 송현찬에 대해 "편하게 대해줬고 성격도 좋은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하지만 황인해는 김현준을 택한 것을 두고 "좀 후회된다"라고 후일담을 전해 과연 다음 방송에서는 어떤 변화를 보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서혜윤은 이용성을 택했지만 한 명의 남성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안타까움의 탄식이 흘러나왔고, 김용명은 "서혜윤 씨는 심적 부담이 클 것 같다"라며 자기 일처럼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디바 SHOW'는 출연자들의 러브라인뿐만 아니라 패널들의 차진 입담과 쉴 새 없는 티키타카로 빅재미를 선사했다. 개그맨부터 가수, 일반인까지 어우러진 이색적인 조합은 의외의 케미를 발산하며 앞으로의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낸시는 김용명이 모모랜드의 주이를 언급하자 "제가 왔는데, 주이는 왜요?"라고 되물어 김용명을 옴짝달싹하게 만들어 폭소를 자아냈고, 자이언트 핑크는 과거 김용명을 좋아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한초임은 다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으로 쌓인 연륜과 경험으로 출연자들의 행동을 분석해 몰입도를 높였다.

MJ와 유정승 또한 허를 찌르는 탁월한 분석과 설득력 있는 추측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MJ는 노희국에 대해 "처음 등장할 때 기대가 됐는데 의외로 조용하고 (화면에) 많이 안 나오신다. 숨어있다가 나중에 반전을 보이실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정승 역시 최후의 생존자 예측에 노희국을 꼽으며 "모든 바람막이는 강운 씨에게 시키고 있다. '주목받으세요' 하면서 실속은 다 챙긴다. 운동 경기할 때도 1등 뒤에 있는 것이 공기의 저항을 덜 받기 마련"이라고 분석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패널들이 예측한 최후의 승자는 노희국, 차유, 강운, 편강윤, 차세연 등이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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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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