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에 익히고 그릴에 굽는 'OG(오지)버거' 눈길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1.12.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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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버거' 매장. /사진=정직한스푼 제공
오븐과 그릴로 두 번 조리하는 버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정직한스푼의 'OG버거(오지버거·OVEN Roasted & Grilled Burger)'는 이름 그대로 '오븐에 익히고 그릴에 굽는' 두 번의 조리 과정을 통해 만드는 패티가 특징으로 꼽힌다. 대표 메뉴인 'OG통살버거'는 닭고기 통살 패티에 양파·양상치 등 야채와 치즈, 자체 개발한 소스를 곁들였다.


OG버거 측은 "특히 일반 햄버거 빵이 아닌 고급 브리오슈번을 사용해 쫀득하면서도 퍽퍽하지 않은 식감이 패티와 어우러져 영양과 맛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식품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OG버거는 치킨의 넓적다리살을 통째 패티로 사용해 그라인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감염을 최대한 방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븐과 그릴을 이용한 고온의 2차 과정을 통해 짧은 조리시간에 패티를 완벽히 익혀, 덜 익힌 재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막고 있다. 비프의 경우 두껍게 하면 자칫 안 익을 수 있어 두께를 조금 얇게 하는 대신 더블 패티로 구성해 식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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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 'OG통살버거'. /사진=정직한스푼 제공
아울러 패스트푸드 시스템을 수제버거 주문과정에 접목시켜 비대면 주문 및 픽업시스템으로 대면 주문방식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주문에서 픽업까지 가능한 홀 셀프시스템을 도입했다. 주문별 제조확인시스템(KDS시스템)도 구축해 조리과정을 단계별로 표시한 점도 특징이다.

(주)정직한스푼 전명일 대표는 "수제버거는 비싸다는 인식이 높은데 최상의 재료를 갖춘 수제버거의 건강한 맛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하고 싶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간편하지만 품질은 높은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직한스푼은 국내 유명 버거 프랜차이즈사 출신들이 모여 창업한 회사다. 다양한 메뉴 개발과 매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사-가맹점-서플라이어가 상생하는 대표 사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현재 OG버거는 1호점인 문정점을 시작으로 경기 위례, 인천 송도, 광주 경안 등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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