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재계약을 마친 데이비드 뷰캐넌(왼쪽)과 호세 피렐라. /사진=삼성 제공 |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2), 야수 호세 피렐라(32)와 재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뷰캐넌은 지난 2년 동안 라이온즈의 마운드에서 에이스 역할을 한 최고의 투수로서 2021시즌에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단일 시즌 최다승(16승)과 최다 이닝(177이닝)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철저한 자기 관리와 팬 서비스로 팀의 모범이 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뷰캐넌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5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70만 달러에 사인했다.
피렐라는 2021시즌 KBO 리그에 합류해 팀 내 홈런 1위(29개), 타점 1위(97타점)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또한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더해줬다. 피렐라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4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2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7일 알버트 수아레즈(32)와 계약에 이어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