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가수 김진혁, 음주운전 사고…"자숙하고 반성"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1.12.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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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혁 인스타그램
개그맨 출신 가수 김진혁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김진혁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진혁은 지난 18일 0시 11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미니쿠퍼 차량을 몰다가 주차된 그랜저와 K3 2대를 잇따라 들이 받고, 그랜저 승용차에 탑승해 있던 20대 여성 운전사 A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치 2주간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김진혁은 A씨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다. 조사 결과 김진혁은 술에 취해 차를 몰고 주차장에서 빠져 나오던 중,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 받아 A씨를 다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진혁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0.08% 미만)였다.

김진혁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년을 10여일 남기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반성 중이다. 앞으로 SNS 활동도 중단하고 자숙하고 반성하겠다"며 "SNS 활동 안 해도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 더욱더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고 이마저도 23일 삭제했다.

한편, 컬투패밀리 출신 김진혁은 2016년 MC썰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 '야이야이야'를 발매했다. 이후 '뜬다' '여보야' '전화를 잘못 걸었어요' 등으로 활동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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