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아이돌' 마마돌, 데뷔 무대→콘서트 '눈물바다'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2.02.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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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 화면
'엄마는 아이돌'에서 마마돌(M.M.D)이 데뷔 무대에 이어 콘서트를 개최했고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서 마마돌 멤버들(가희 별 현쥬니 양은지 박정아 선예)은 처음이자 마지막인 데뷔 무대를 마치고 아쉬움에 모두 눈물을 보였다. 이후 함께 모여 녹화된 '엠카운트다운' 데뷔 방송을 함께 시청했고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방송을 본 안무가 리아킴은 가희에게 전화를 걸어 "예쁘고 멋있고 다 하는데. 한 명 한 명 매력도 다 잘 살았고 너무 멋있다. 축하한다"며 멤버들의 데뷔를 축하했고, 네티즌들 또한 "너무 멋있다. 명불허전 가희 포스 작렬", "역시 레전드는 레전드", "진짜 무대 체질이다" 등 멤버들을 축하했다.

그룹의 메인 댄서이자 맏언니 가희는 "저희는 목표를 이뤘다. 그리고 너무 훌륭하게 해내서 굉장히 만족하고 감사해하며 다시 엄마로 아내로 돌아가겠지만 그들이 나를 바라봐 주는 시선이 달라질 것 같고, 그들이 나를 생각해 주는 마음이 달라질 것 같다. 그걸로도 충분한 것 같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별은 눈물을 보인 매니저 도경완을 지목하며 "왜 우나. 우리 정말 좋아하는가 보다"라며 놀렸다. 도경완은 "결혼하고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해 봤다. 울컥했던 게 뭐냐면 너무 좋아했다. 팬심으로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해왔던 건데 이제는 어떤 방식으로 이분들을 좋아하고 어디다 표현해야 할지. 편지는 썼는데 보낼 곳이 없어진 기분이 들어서 서운했다"며 눈물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리더 박정아는 "'엄마는 아이돌' 이후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계시는구나. 그리고 내가 모르는 곳에서 계속 나를 응원해주고 있는 분들이 계시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감사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늘 건강하시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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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 화면
이후 멤버들은 "콘서트 너무 하고 싶다", "작게라도 해보고 싶다", "공연장 냄새가 너무 그립다", "가수들은 콘서트하면서 관객들과 가장 많이 호흡한다"며 콘서트를 하고 싶어 했고, 팬들 또한 라이브방송에서 "콘서트 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이에 제작진은 마마돌과 팬들을 위해 단독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어 콘서트에는 마마돌 가족들과 팬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박정아와 쥬얼리로 인연을 맺은 김은정, 정유진, 이지현 등도 찾아 마마돌을 응원했다.

홍진경과 우즈, 이찬원의 진행 아래 멤버들은 만족스러운 무대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특히 양은지와 현쥬니, 선예가 선보인 2NE1의 '내가 제일 나가' 무대에서 갑자기 산다라박이 멤버로 합류하기도 했다.

멤버들의 데뷔 과정을 지켜봐 온 홍진경은 "모든 무대가 아티스트한테는 다 소중하다. 그런데 오늘 무대는 더 각별하고 특별하고 더 소중하고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심란하고 저 역시 여러가지 감정이 든다. 이 무대가 제발 마지막이 아니고"라고 말끝을 흐리며 눈물을 터트렸다. 홍진경 또한 엄마로서 마마돌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데뷔까지의 여정이 담긴 VCR을 감상하며 또 다시 눈물바다에 빠졌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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