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곽윤기, 댄스 세리머니 이유? "RM 응원에 보답"[★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2.03.0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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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곽윤기 선수가 방탄소년단의 댄스 세리머니를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박장혁, 곽윤기, 박승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윤기가 방탄소년단의 'Dynamite' 세리머리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곽윤기는 단체전에서 메달을 받을 당시 "유승민 위원님이 메달을 주셔서 더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이 세리머리 자체는 누가 생각해 낸 거냐"고 묻자 곽윤기는 "제가 우선 후배들한테 해도 되겠냐고 허락을 구했다"며 자신이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쇼트트랙 남자 선수 5명은 방탄소년단의 세리머리, 인간 오륜기, 하트 등을 준비해 선보인 바 있다. 곽윤기는 "처음에 편파 판정이 좀 많았다. 황대헌 선수가 그런 상황을 겪은 걸 보고 방탄소년단 RM 씨가 SNS로 응원해주셨다. 그걸 보고 엄청 위로가 됐고 '역시 우리 편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뭐라도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고민 끝에 이런 세리머리가 나오게 됐다"며 RM과 SNS를 통해 정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박장혁에게 "왜 같이 춤을 안 췄냐"고 물었다. 박장혁은 "일단 춤 추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윤기 형이 추는 춤을 저희가 출 수도 없고 쑥스럽기도 하고. 또 혼자 추시겠다고 해서"라고 말해 곽윤기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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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이때다 싶어 돌싱포맨들은 박장혁 선수에게 "여자 친구가 춤을 같이 춰달라고 한다면? 안 춰주면 헤어지겠다고 한다면?"이라고 물으며 "지금 여자친구 있냐"고 은근슬쩍 묻기도 했다.

박장혁 선수가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다. 헤어진 지 3년 됐다"고 하자 "춤을 안 춰서 헤어졌나"며 끈질지게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대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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