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이대형, 인생 첫 버거집 알바.."밥 먹으러 왔다가"[★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3.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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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유희관이 버거집 알바생으로 나섰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댄스 크루 홀리뱅의 의상 리폼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는 동대문 지하철역에서 팀원들을 기다렸다. 이날은 프로모션 비디오 촬영의상을 구입하는 날로, 허니제이는 "어차피 리폼해야 하기때문에 비싸봤자 의미가 없다"라고 밝혔다.

허니제이는 일찍 도착해 다른 팀원들을 기다렸지만, 팀원들의 지각에 혼을 냈다. 하지만 홀리뱅 팀원들이 폭로한 허니제이는 지각을 자주 하는 리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대문팀에 비해, 허니제이가 없는 가로수길팀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개인쇼핑을 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허니제이는 "의상은 하나도 안 사놓고 무슨 밥을 먹으러 가"라며 놀랐다. MC 전현무는 "영상을 보고 진짜로 놀란 것 같다"라고 물었고, 허니제이는 "지난 일로 뭐라고 하지 않는다. 대신 기억하는 거죠"라고 답했다.


홀리뱅 팀원들은 가져온 의상들로 리폼 솜씨를 선보였다. 다소 파격적인 의상들에 MC들은 "저희 방송에 나갈 수 있어요?"라며 놀랐다. 허니제이는 "방송에서 나오는 영상이 아니다보니 자유롭다"라고 설명했고, 허니제이 역시 체인으로 의상 리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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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쳐
정호영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식당 상황을 설명했다. 월매출만 최고 5천만원까지 찍었지만, 현재는 매출이 아예 없는 매장도 있다고. 정호영은 직원들을 모아 "적자가 심각하다"고 토로했고, 명리학 전문가를 섭외해 문제점을 살펴봤다.

이어 식당 첫 손님으로 여경래X박은영 셰프가 찾아왔다. 정호영은 "셰프님이 첫 손님이다. 오셨을 때 많이 팔아야 한다"라며 고급 메뉴 위주로 추천했고, 두사람이 주문한 음식값만 30만원 이상이었다.

여경래는 15년간 운영했던 식당에 불이 나 식당을 정리했다며 어려운 사정을 전했다. 이에 정호영은 "제가 오늘 음식을 사겠다"며 훈훈한 의리를 보였지만, 여경래는 몰래 정호영 셰프의 부하직원에게 음식값을 건네줬다.

한편 김병현의 버거집 청담점은 정식 오픈일을 맞이했지만, 직원들의 예상치못한 부재로 비상사태를 겪었다. 김병현은 직원들의 걱정과는 달리 "두 사람의 빈자리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점심시간이 되자, 김병현은 밀려드는 손님 요청에 당황하며 음식을 방치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이에 정호영은 "저런 직원 있으면 설거지쪽으로 돌린다"며 답답해 했다.

결국 김병현은 야구 후배인 이대형, 유희관에게 가게 일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버거를 먹으러 온 이대형은 설거지부터, 배달까지 만능 알바로 거듭났다. 이대형은 "선배님의 부탁은 거의 명령이다. 저도 모르게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직원들도 "이대형 선수가 있으니까 너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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