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내일' 방송화면 캡쳐 |
16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에서는 구련(김희선 분)이 다음 예정자인 이영천(전무송 분)을 만난 장면이 그려졌다.
구련은 자신이 저승사자임을 밝히며 "우리는 당신을 살리려고 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천이 답하자, 구련은 "스스로 죽음을 준비하고 계셨더라. 당신의 남은 수명은 단 하루다. 원하는게 있다면 뭐든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천은 "몇주 전 이웃의 고독사 소식을 들었다. 나 역시 그렇게 되지 않을까해 많은 생각을 했다"라며 "어차피 하던 일을 끝내고 죽으려 했으니 원래 하던대로 하루를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영천은 폐지를 줍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이에 위기관리팀이 이영천을 따라나섰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