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센3' 가짜=토핑라면집→7대 스파이는 김종민..허술연기로 '들통'[★밤TView]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4.2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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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스센스3' 방송화면
'식스센스3'에서 톡톡 튀는 마케팅 아이디어로 대박난 '味친 식당'을 주제로 진짜와 가짜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3' 7회에서는 가수 김종민과 개그우먼 이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제시는 "우리 엄마가 좋아한다"며 이상엽을 언급했다. 오나라 역시 "맞아. 상엽이 괜찮아"라며 이상엽의 호감 이미지에 적극 공감했다. 이에 유재석은 "상엽이는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다. 딸보단 장모님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오나라는 "난 딸이 없는데"라고 읊조리며 급격한 정체성 혼란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출연 의논 중이라는 원멤버 전소민의 소식이 전해져 반가움을 안겼다. 미주는 전소민에 대해 "너무 무서운 게 전화를 안 받으면 '너 전화 안 받냐?'라고 다시 연락이 와요. 그래서 안 받을 수가 없다"며 전소민에게 군기가 잡힌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오나라, 미주는 김종민 팀으로, 제시, 이은지, 유재석은 이상엽 팀으로 활동하게 됐다.

먼저 멤버들은 용산구에 위치한 '월 1억 매출 레트로 고깃집'을 방문해 추리를 시작했다. 문을 연 지 1년밖에 안 됐다는 이 가게는 작은 소품부터 인테리어까지 90년대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 놀라움을 안겼다. 과거 고깃집 장사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힌 김종민은 이 가게의 트레이드 마크인 동그랗게 말아 구워먹는 '황지살'에 대해 "매번 파는 고기를 이렇게 만들긴 힘들다. 무리가 있는 서비스다. 수상하다"며 의심했다. 이에 유재석은 "고깃집 오래 못해서 그래"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다음으로 멤버들은 '월 매출 7천만원 토핑 라면집'으로 행선지를 옮겼다. 유재석과 오나라를 비롯한 식스센스 멤버들은 도착하자마자 "여긴 너무 가짜티가 난다. 제작진이 만든 간판 같은데"라며 의심했다. 그때 김종민이 옆집 시민에게 "여기 라면 가게 맛있냐"고 묻자 엄지를 들어올려 진짜일 가능성을 높였다. 멤버들은 가게에 배치된 다양한 라면과 토핑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면요리를 애정하는 유재석은 어느덧 추리는 잊은 채 "이건 진짜 맛있는데"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은지는 "가게에서 코미디빅리그 세트장 냄새가 난다"며 예리한 추리감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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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스센스3' 방송화면
마지막으로 멤버들이 향한 곳은 강남구에 위치한 '그램' 단위로 케이크를 파는 디저트 카페였다. 이날 카페 주인이 등장해 "고깃집에서 파는 방식을 차용했다"며 "월 매출 1억을 달성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실제로 그램 단위로 소분된 케이크는 고깃집에서나 볼 수 있는 바코드 라벨이 부착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짜는 2번 '토핑 라면집', 7대 스파이는 김종민으로 밝혀졌다. 멤버들은 "어쩐지 계속 무리수 추리를 하더라"고 말하며 의심의 여지 없이 모두 김종민을 스파이로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 팀은 1번 레트로 고깃집을 최종선택하며 아쉽게 가짜를 맞추지 못했고, 이상엽 팀은 2번 토핑 라면집을 가짜로 택하며 가짜와 스파이 모두 잡아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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