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희. /사진=WKBL |
WKBL은 12일 2022년 FA 3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1, 2차 협상에서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들은 12일 17시까지 원소속구단과 3차 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1차 FA 대상자였던 김연희(26)가 인천 신한은행과 연봉 총액 7천만 원에 3년 계약을 맺게 됐다. 또한 2차 FA인 이경은(35·신한은행), 박다정(29·우리은행), 고아라(34·하나원큐), 노현지(29·BNK 썸) 등 4명이 재계약에 합의했다.
반면 박하나(32·삼성생명), 정유진(29·신한은행), 김이슬(28·하나원큐) 세 선수는 원소속팀과 3차 협상에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세 선수를 영입하는 팀은 보상 없이 이들을 데려갈 수 있다.
한편 2018~19시즌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가 올 시즌 다시 복귀한 곽주영(38·신한은행)은 두 번째 은퇴를 선언했다. 곽주영은 통산 541경기에서 평균 23분 47초 6.5득점 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