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크투어' CP "이정현 가장 먼저 캐스팅..사진 보고 '이 사람이다' 느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06.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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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이 9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예능 '세계 다크투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토리 가이드와 함께 세기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던 장소를 돌아보는 언택트 세계 여행 프로그램 '세계 다크투어'는 오늘(9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2022.06.0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세계 다크투어' 성치경 CP가 캐스팅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JTBC 새 예능 '세계 다크투어'는 9일 오전 11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이정현은 "평소에 음모론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어떤 스토리를 둘러싼 음모론에 그치지 않고 상세하게 그 정보를 알아보는 게 매력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성치경 CP는 섭외 비하인드에 대해 "다크 투어로서 어두운 이야기를 해야 하니 약간 어두운 분들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봉태규와 박하나가 최근 작품에서 빌런 역할을 했고, 제일 먼저 캐스팅한 분은 이정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을 사진으로 보는 순간 '이 사람이다'라고 생각했고 녹화를 해보니 이정현은 웃을 때 해맑아서 의외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하나도 실제로 밝은 비타민 같은 매력이 있었고 봉태규는 예능과 배우 중간에 있는 분이라 이에 대한 다리 같은 역할을 해줬다"라고 답했다.

성치경 CP는 "박나래 장동민도 방송계에서 다크한 매력을 지니신 분들"이라고 소개했고 이에 장동민이 "다크한 모습 한번 보여드릴까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세계 다크투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역사 속 사건, 사고는 물론 재난, 재해 현장을 5인의 투 어리스트와 함께 언택트로 둘러보며 그날의 기억을 생생하게 전하는 여행 프로그램. 여행이 여의치 않은 지금, 다크투어를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대신해 박나래, 장동민, 봉태규, 박하나, 이 정현 다섯 투어리스트 MC가 언택트로 현장을 찾는다.

'세계 다크투어'는 9일 첫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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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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