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분노의 먹방..김종민 "이제 본색" [토밥좋아]

노사연 "히밥 치아는 식도 안에 있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2.06.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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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신' 현주엽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

현주엽은 1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에서 본격적인 먹방 위력을 보여줬다. 부산 기장의 밀면 맛집에서 다른 멤버들을 압도하는 곱빼기 양으로 남다른 면사랑을 나타냈다.


현주엽은 밀면이 나오자 한 젓가락씩 맛보며 "양을 두 배 넘게 주신 것 같다. 약간 개운한 맛이 난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박명수는 현주엽의 밀면 그릇을 보며 "사장님이 세 그릇을 넣었나 보다"라고 엄청난 양을 보고 놀랐다.

현주엽은 먹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곱빼기 양에 "함부로 곱빼기를 주문하면 안 되겠다. 어마어마한 양"이라고 말했지만, 밀면을 모두 먹은 뒤에도 만두를 6개까지 해치웠다.

결국 현주엽의 먹방을 관전하던 김종민은 "주엽이 형이 이제 본색을 드러내는 것 같다"며 웃었고, 박명수는 "전문용어로 말하자면 너무 쌔리는데…"라며 현주엽의 먹방에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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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노사연은 히밥의 식도 치아설에 불을 지폈다.

히밥은 이번 부산 로컬 맛집 투어에서도 맨마지막까지 먹방을 이어갔고 노사연, 박명수, 현주엽, 김종민은 시청자가 된 듯 히밥의 모습을 지켜봤다. 노사연은 "결국 우리는 오늘도 마지막에 히밥이 먹는 걸 보고 있다"고 감탄했다.

김종민은 히밥이 잘 씹지 않고 넘기는 모습에 그저 신기한 듯 바라봤다. 이에 노사연은 "히밥은 그냥 음식을 넘긴다. 식도 안에 이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일단 삼키고 식도에서 씹는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멤버들이 수저를 다 놓고 있을 때 히밥이 혼자 먹으니까 TV에 많이 나온다. 나도 기다렸다가 마지막에 먹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할 정도. 이어 히밥에게 배가 얼마나 찼는지 묻자, 히밥은 담담하게 "한 40%?"라고 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히밥의 활약은 다음 날에도 계속됐다. 특히 박명수는 히밥이 소갈비찜을 들고 뜯으며 도가니탕을 그릇째 들고 마시는 모습을 보며 "E채널 사장님이 상 주겠다. 대박"이라며 '토밥좋아' 먹방 서열 1위인 히밥을 인정했다.

'토밥좋아'는 전국 곳곳의 숨은 로컬 맛집을 발굴하며 토요일 저녁 시간대를 사로잡고 있다. 박명수, 노사연, 현주엽, 김종민, 히밥의 클래스 다른 먹방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공식 SNS에서 지역별 맛지도가 공유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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