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담규커플 눈물의 결혼식→임창정♥서하얀, 딸 로망ing?[★밤TView]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6.14 00:3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손담비, 이규혁 커플이 눈물의 결혼식을 마쳤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손담비, 이규혁 커플의 웨딩마치 당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담비는 예식 일주일을 앞두고 예비신랑 이규혁과 함께 친정 아버지의 산소로 향했다. 손담비는 평소 생각이 많을 때 산소에 들러 고민을 털어놓고 간다고 밝히며 "며칠 전, 식장에서 입장할 때 틀 웨딩송을 듣는데 아빠 생각이 나더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생전 아버지의 가장 큰 소원이 딸의 결혼이었다고 밝힌 손담비는 "보통 딸은 아버지 팔짱을 끼고 입장하지 않나. 그런데 나는 그런 아빠가 없다는 게 갑자기 확 실감이 나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손담비를 옆에서 묵묵히 지켜보던 이규혁은 장인어른의 산소 앞에서 "최선을 다해서 빈틈없이, 허전함 없이 치르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든든한 사위의 면모로 미소를 자아냈다.

드디어 손담비, 이규혁 '담규커플'의 결혼식 당일, '동상이몽2' 식구인 서장훈, 인교진·소이현 부부부터 축가를 맡은 임슬옹, 조권까지 초호화 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손담비의 어머니는 딸에게 "이 모습을 아빠가 봤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행복하게 잘 살아야 돼. 엄마 소원은 그것 뿐"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손담비 역시 "울리지 말라"며 어머니의 진심에 울컥해했다.

손담비는 23년 지기 친구의 축사로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절친 손담비를 위해 뉴욕에서 귀국했다는 23년 지기 친구는 "하늘에서 담비 아버지, 우리 어머니 모두 축하하실 것"이라며 "담비 어머니, 이제 담비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며 진심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축가를 맡은 임슬옹, 조권은 '이 노래'를 선곡하며 담규커플의 앞날을 축복했고, 축가가 끝난 뒤 버진로드를 행진하던 이규혁은 남다른 발재간을 선보여 손담비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image
/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한편 임창정은 서하얀을 위해 장모님의 레시피를 전수받은 닭발요리를 만들었다. 서하얀은 "엄마 요리랑 똑같다. 준재 생일인데 내가 호강하네"라며 넷째 준재의 생일을 맞이해 임창정이 준비한 음식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임창정은 준재의 성별을 알기 전을 회상하며 "그때 이미 아들 셋이라 딸이었으면 좋겠다 했지?"라고 넌지시 물었다. 이에 서하얀은 "성별을 듣는 순간 눈물은 안 났는데 솔직히 아쉽긴 하더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임창정은 "혹시 아직 딸을 원해? 나중에라도 '딸을 하나 가져야할 것 같다'고 말하면 나는 풀 수 있다"고 폭탄발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창정은 당황해하는 서하얀에 굴하지 않고 "절단됐지만 다시 이을 수 있다"며 딸에 대한 로망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스튜디오에 자리한 서하얀에게 "진짜 딸 낳을 생각 없냐"고 물었고, 서하얀은 단호히 "없다"고 답했다. 이에 이지혜가 "딸인 게 100% 확실하다. 그래도 안 낳을 건가?"라고 거듭 묻자, 서하얀은 "진짜?"라며 반색해 웃음을 안겼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가족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모인 부부와 5형제의 모습이 담겼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