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제외' 송민규·송범근, A매치 4연전 모두 결장 확정

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6.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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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훈련 중인 송민규(가운데). /사진=대한축구협회
송민규(23)와 송범근(25·이상 전북현대)이 단 1분도 뛰지 못한 채 6월 A매치 4연전을 마치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집트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23인 출전 엔트리에서 송민규와 송범근 등 4명을 제외했다.


경기 엔트리는 선발 11명과 교체 12명 등 23명으로 구성되는 만큼 대표팀 소집된 27명 중 4명은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는데, 벤투 감독은 송민규와 송범근 김문환(전북) 황인범(FC서울)을 엔트리에서 뺐다.

그나마 황인범은 앞선 브라질과 칠레, 파라과이전 모두 선발로 나섰고, 김문환 역시 칠레와 파라과이전 선발과 브라질전 교체 등 3경기 모두 나섰다. 반면 송민규와 송범근은 앞선 3경기 모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4연전 마지막 이집트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송범근은 앞서 칠레, 파라과이전에선 벤치에 앉았지만 교체 출전의 기회를 받지는 못했고, 송민규는 파라과이전에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 이집트전 포함 남은 3경기에선 모두 벤치에조차 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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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훈련 중인 골키퍼 송범근.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집트전 벤치에 앉아있는 김동현(강원FC)이나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박민규(수원FC)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도 이날 교체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할 경우 송민규와 송범근처럼 1분도 출전하지 못한 채 이번 A매치 4연전을 마치게 된다.

앞서 벤투 감독은 "대표팀에 소집됐다고 해서 모든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가 보장되진 않는다"며 "매 경기 최고의 라인업으로 대표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한국은 황의조(보르도)를 비롯해 손흥민(토트넘)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창훈(김천상무)이 공격진을 꾸린다. 백승호(전북)와 고승범(김천)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김진수(전북)와 김영권(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태환(울산)은 수비라인에 선다. 골문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지킨다. 앞선 3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던 김태환은 이날 A매치 4연전에서 처음 선발 기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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