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지율맘 임수현, 배달 알바→부모 식사 대접..개과천선 [★밤TV]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6.1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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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딩엄빠2' 방송화면
'지율맘' 임수현이 개과천선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고딩엄빠2')에서는 게으르던 일상을 벗어나 달라진 모습을 약속한 임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임수현은 늦은 밤 집을 나서는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임수현은 "어버이날 해드린 것도 없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며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앞선 회차에서 임수현은 오후 3시까지 늦잠을 자는 게으른 모습으로 충격을 준 바 있다. 이에 MC 박미선은 "지난 방송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구나"라며 웃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첫날부터 순탄치 않았다. 임수현은 음식을 잘못된 주소지에 배달하는가 하면 음식 국물이 새는 사고를 저질러 안타까움을 안겼다. 임수현은 "가방이 뒤에 있어서 음식이 새는지 몰랐다. 그래도 부모님이 힘들게 일하시는 걸 잘 느꼈다. 4시간 일하고 2만2000원 벌었다"며 첫 아르바이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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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딩엄빠2' 방송화면
임수현은 이튿날에도 아침 일찍 기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수현은 어버이날 선물로 외식 대신 손수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마트로 향했다. 임수현 어머니는 "원래 이 시간이면 꿈나라에 있을 시간 아니냐. 너 진짜 무슨 일이냐"며 달라진 딸의 모습에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임수현은 "맛있는 음식 해주겠다. 기대해. 더 이상은 묻지 마라. 알면 다친다"며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임수현 어머니는 "지랄도 풍년이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어머니는 "어쩔티비"라고 맞받아치는 딸에게 "어쩔냉장고. 안물안궁"이라며 딸과 남다른 티키타카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수현 부모님은 딸이 직접 요리한 낚지볶음을 맛보며 행복해했고, VCR을 보던 박미선은 임수현에게 "앞으로도 자주 해드리세요. 저렇게 좋아하시는데"라며 흐뭇해했다. 방송 말미 임수현은 "앞으로 맛있는 것도 자주 해보려고 노력하겠다"며 기특한 변화를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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