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시카고도 달궜다..북미투어 성공적 출발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2.07.08 17:5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미국 시카고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북미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의 로즈먼트 시어터(ROSEMONT THEATRE)에서 첫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LOVE SICK>'(이하 'ACT : LOVE SICK')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2019년 5월 미국 내 6개 도시에서 개최했던 데뷔 쇼케이스 'TOMORROW X TOGETHER SHOWCASE: STAR in US' 이후 약 3년 만에 미국에서 갖는 오프라인 콘서트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초고속 매진된 이번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팬들이 공연장 인근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노래를 부르고 커버 댄스를 추는 등 열정적인 '팬심'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image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영어로 팬들과 소통했다.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으로 콘서트의 문을 연 이들은 "데뷔 무대만큼 떨린다. 미국에 계신 모아 분들과 만나는 것은 데뷔 쇼케이스 이후 처음이다. 함께하는 이 순간을 오랫동안 만끽하고 싶다"라고 인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LO$ER=LO♡ER(루저 러버)', 'Good Boy Gone Bad'와 첫 영어곡 'Magic', 첫 팬송 '교환일기 (두밧두 와리와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선사해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금 미국에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 직접 마주하지 못한 3년의 시간 동안 기다려 준 모아 분들께 감사하다. 오늘 무대에 서기 전까지 모아들의 함성 소리와 미소를 기대하면서 왔는데, 상상 이상의 행복을 저희에게 선물해 주셨다. 모아가 자랑스러워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멋진 모습으로 곧 여러분을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 'ACT : LOVE SICK'의 마지막 여정까지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는 애정이 가득 담긴 소감을 남겼다.

image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시카고에서 북미 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9일 뉴욕, 12일 애틀랜타, 14일 댈러스, 17일 휴스턴, 21일 샌프란시스코, 23일과 24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내 6개 도시에서 'ACT : LOVE SICK'을 개최한다.

또한, 이들은 오는 11일 미국의 대표 아침 TV 프로그램인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하고, 30일에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무대에 올라 북미 내 인기 열풍을 이어 간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