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고파' 풍자X허안나 등판, 빵 터지는 합숙소 체험기[★밤TView]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7.10 00:2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빼고파' 방송 화면 캡처
풍자와 허안나가 '빼고파'에서 활약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빼고파'에서는 허안나와 풍자가 특별 출연을 했다.


김신영은 "오늘만 '빼고파'가 아닌 지원자를 초대하는 빼고파 하우스 오픈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고, 멤버들은 어떤 사람이 올지 궁금함을 모았다. 김신영은 "닉네임이 비욘나"라며 "지원 동기가 너무 커짐"이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비욘나는 개그우먼 허안나였고, 춤을 추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두 번째 지원자에 대해 김신영은 "닉네임 바람의 아들"이라고 했고 이에 일주어터와 박문치는 "누군지 알 것 같다"며 눈치를 챘다. 이어 김신영은 "최고 몸무게가 130kg"이라며 "싫어하는 음식이 단 음식이다"고 했을 때 하재숙은 "나랑 똑같다"며 공감했다. 김신영은 "언니랑 거의 데칼코마니"라며 하재숙과 비슷한 점이 많은 바람의 아들 풍자를 소개했다.

허안나는 "식습관은 좋은데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찐다"고 했고 이에 하재숙은 "그렇게 먹고 저녁에 술을 퍼먹거든"이라고 덧붙였다. 술 때문에 살이 찐다는 허안나에게 풍자는 "안나언니가 약간 허언증이 있네"라며 "저랑 닭을 여섯 마리인가 일곱 마리 먹지 않았어요?"라고 웃으며 물었다. 이에 허안나는 "신영 선배님 건강하게 먹으면 되잖아요. 그거 한방 통닭이었잖아요"라고 항변했다.


이에 풍자는 다시 한 번 "허언증 있네"라며 "소주 아홉병을 마셨어요"라고 해 멤버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이어 풍자는 "소주 아홉 병에 닭 일곱마리 피자 한 판 감자튀김까지 먹었다"며 "곱도리탕도 먹었잖아. 우리 막창도 먹고"라고 폭로해 다시 한 번 놀라게 했다.

풍자는 "몰아서 먹는 폭식"이 고치고 싶은 식습관이라고 했다. 풍자는 "저녁까지 배가 고픈 줄도 모른다"며 "저녁에 딱 집에 들어오면 그때부터 배가 고프다. 잠결에도 배달 어플로 시켜놓고 초인종 소리에 깬다"고 전했다. 이에 김신영이 "제일 많이 먹어본 맥시멈 있냐"고 물었고 이에 풍자는 "저 김밥 24줄"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플 때 풍자는 유명 죽 브랜드 죽을 8통까지 먹어봤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image
/사진='빼고파' 방송 화면 캡처
김신영은 "지원자들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무작위로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어디까지 했는지"라며 물었고 이에 풍자는 "너무 많다"며 주사부터 환까지 다 해봤다고 전했다. 풍자는 "한약 다이어트를 해봤는데 사람이 일상생활이 불가하더라"며 "심장이 너무 뛰고 손 떨리고"라고 했다. 이어 지방흡입에 대한 질문에 풍자는 이중턱을 가리키며 해봤다고 전했다.

허안나는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에 대해 "주사를 한 번 맞았어요"라며 "링거처럼 달려있다. 살을 빼고 싶은 부위에 꽂아놓고 기계소리가 나면서 약이 몸에 들어간다. 그러면 여기가 사시미 칼로 째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고은아가 놀라며 "마취 없이?"라고 물었고 허안나는 "마취 없다"며 "2분 정도 지나면 부풀어 올라와있다"고 전했다. 이어 허안나는 당시 '드림걸즈' 방송하던 때라 폴댄스를 바로 배워 살이 빠지긴 커녕 위로 올라왔다는 웃픈 사연을 전했다.

또한 풍자는 술 다이어트가 최악의 다이어트였다며 "내 인생에 1년이 없어. 기억이 없다"고 했다. 이에 하재숙은 "너무 와닿아 많이 해봤어"라고 공감했고 고은아도 "맞아 해봤어"라며 공감했다. 이어 풍자는 "진짜 기억이 통으로 없어요 그 때. 중간 중간 기억이 나는데 꿈같고. 어떤 남자가 '잘 지내?'했는데 난 누군지도 몰라"라고 전해 멤버들을 경악케 했다.

토크를 끝내고 허안나와 풍자는 함께 합숙소를 둘러보면서 바로 침대 위에 눕는 등 빼고파 멤버들의 초기모습과 똑같은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빼고파 식단 체험을 위해 주방으로 향했고 허안나다 "당이 떨어진다"며 과거 배윤정과 똑같은 대사를 뱉어 다시 한 번 웃음을 모았다.

이날 요리에 서툰 유정이 김신영의 음식을 도왔고, 이에 풍자는 "요리 잘 하시냐"며 묻고는 "오늘 요리가 선짓국이 될까봐 무섭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가 완성되고 허안나와 풍자는 다이어트 식단임에도 맛있는 김신영표 식단에 놀랐다. 풍자는 "건강한 음식인데 너무 맛있다"고 칭찬하며 폭풍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가 끝나고 김신영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빼고파 운동을 허안나와 풍자에게 전수했다. 김신영의 자비 없는 트레이닝에 운동을 하며 허안나는 티셔츠가 다 젖어버렸다. 허안나는 "3분이 아니라 30분 같았다"며 "저는 집에 가겠습니다"라고 해 웃음을 모았다. 풍자 역시 "저는 못 하겠어요"라며 "안녕히 계세요"라고 전하며 끝이 났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