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감독 "이런 반응 예상 못해..고등학교 은사님도 연락왔다"

마포구=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07.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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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식 감독, 문지원 작가 /사진제공=ENA
'우영우' 유인식 감독이 인기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이하 '우영우')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우영우'는 지난달 29일 1회 시청률 0.9%로 시작했으나 현재 13.1%를 기록하며 13배 이상 급상승했다. 이에 유인식 감독은 "당연히 이렇게 까진 사랑해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알다시피 많이 알려지지 않은 채널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소재가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인지 확신이 없을 수밖에 없었고 음식으로 따지자면 평양냉면처럼 슴슴한 편이다. 입소문을 타고 좋아하는 사람이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정도로 반응이 있을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그는 "십몇 년 동안 연락하지 못한 사람에게 연락이 오고 얼마 전엔 고등학교 은사 님이 연락을 줬다. '아들이 재밌어 해서 봤더니 인식이 너더라'라고 했다. 굉장히 울컥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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