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녜스 쐐기골' 리버풀, 맨시티에 3-1 완승... 커뮤니티 실드 우승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7.31 02:58 / 조회 : 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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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오른쪽 두 번째)의 페널티킥 득점이 나온 뒤 기뻐하고 있는 리버풀 선수들. /AFPBBNews=뉴스1
통산 100번째 FA(잉글랜드축구협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팀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로 100번째 대회를 맞이한 커뮤니티 실드는 전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격돌하는 대회다.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나선 리버풀은 맨시티를 꺾고 2006년 이후 16년 만에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6회 우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1회)에 이어 아스날과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반면 2019년 이후 3년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하던 맨시티는 리버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중심으로 루이스 디아스와 모하메드 살라가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섰고, 티아고 알칸타라와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중원에 포진했다. 앤드류 로버트슨과 버질 반 다이크, 요엘 마티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라인을, 아드리안이 골문을 각각 지켰다.

맨시티는 이적생 엘링 홀란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잭 그릴리쉬와 리야드 마레즈가 공격진을 꾸렸다. 베르나르두 실바와 로드리, 케빈 데 브라위너가 중원을 구축한 가운데 주앙 칸셀루와 나단 아케,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가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에데르송.

리버풀이 먼저 균형을 깨트렸다. 전반 21분 살라가 내준 패스를 알렉산더 아놀드가 오른발로 감아차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반격에 나선 맨시티는 후반 25분에야 균형을 맞췄다. 필 포든의 슈팅 이후 골키퍼와 경합 상황에서 흐른 공을 훌리안 알바레스가 마무리했다. 당초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지만 VAR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됐다.

후반 38분엔 반대로 리버풀이 VAR 덕을 봤다. 측면 크로스를 다르윈 누녜스가 헤더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디아스의 팔에 맞았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VAR을 거쳐 페널티킥으로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리버풀이 다시 한 골 앞서갔다.

이후 동점골을 위한 맨시티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리버풀의 집중력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살라의 크로스를 로버트슨이 헤더로 연결한 공을 누녜스가 문전에서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경기는 리버풀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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