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슨업', 프로듀서들의 살벌한 생존 배틀..1R 선두 이대휘 [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2.07.31 07:44 / 조회 :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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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리슨업'이 첫 방송부터 살벌한 생존 배틀을 시작했다./사진=KBS 2TV '리슨 업' 방송 화면 캡처
최고의 K팝 프로듀서를 가리기 위한 '리슨 업'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KBS 2TV 프로듀서 배틀 프로그램 '리슨 업(Listen-Up)'에서는 10팀의 프로듀서들이 1라운드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슨 업' 1라운드는 MC를 맡은 다이나믹 듀오의 신나는 오프닝 무대로 그 시작을 알렸지만 프로듀서들의 대결은 이미 시작됐다. 1등을 가리기 위해 '리슨 업'에 출격한 10팀의 프로듀서 라이언전, 팔로알토, 정키, 픽보이, 김승수, 파테코(PATEKO), 도코, LAS(라스), 이대휘, 빅나티(BIG Naughty)는 1라운드 전 첫 대면식부터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는 것은 물론, 승리를 자신하면서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현재 K팝 시장의 1티어라고 꼽을 수 있는 라이언전이 등장하자 스튜디오 내에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업계에서 말이 많다"라며 김승수는 그를 프로듀서로 인정하지 않았고, 이에 라이언전은 "계급장 떼고 붙어보자"라며 자신을 향한 오해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승수와 라이언전처럼 상대방에 대한 견제는 계속 이어졌다. 이대휘가 등장했을 때 김승수는 "뭐라고 불러야 하냐. 우리랑 직업 자체가 다르다 생각한다"라고 반응하는가 하면, 팔로알토에 대해선 "여기 그냥 연예인들 나오는 방송이다"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고, 도코는 파테코에 대해 "경력이 짧다.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김승수는 "전부 다 프로듀서라고 한다. 악기도 다루지 않는 사람은 프로듀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진짜 프로듀서가 뭔지 보여줄 것"이라고 모두에게 선전포고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살벌한 대면식이 마무리된 가운데, 1라운드는 'Welcome to Summer!'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LAS는 모니카를 필두로 한 프라우드먼과 EXN, 시온(Sion)과 함께 꾸민 '악몽'을 통해 첫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악몽'이라는 제목처럼 호러영화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와 프라우드먼의 예술적인 안무가 더해지면서 시작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며 프로듀서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했다. LAS의 무대에 "아직도 소름이 돋는다" 등 프로듀서들의 호평이 이어졌지만 747점이라는 생각보다 낮은 점수는 순서를 기다리는 프로듀서들에게 또다른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어 두 번째 순서로 나선 도코는 경서와 함께 '이런 기분 처음이야' 무대를 통해 아름다운 여름밤 감성을 선물했지만 강렬했던 첫 무대와 대비되면서 481점의 다소 아쉬운 성젹표를 받게 됐고, 도코 또한 "음원 음악만 해와서 무대 연출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던 것 같다"라며 스스로를 평가했다. 세 번째로 나선 이대휘는 걸그룹 위클리(Weeekly)와 함께한 'Airplane Mode'로 사랑스러우면서도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했다. 프로듀서들 또한 "음악적으로 프로듀싱을 잘한 음악이다. 선입견이 깨졌다"라고 극찬한 가운데 764점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순위가 뒤바뀐 가운데 라이언전이 무대로 나섰다. 에일리와 함께한 'Kiss me happy'는 정열적이면서도 중독적인 후렴구로 판정단들을 사로잡았고, 748점을 받으면서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김승수는 라이언전 무대에 "탑라인은 외국 작곡가가 썼을 것이다. 그분에게 리스팩한다"라고 다시 한 번 도발해 1라운드 결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리슨 업'은 10팀의 국내외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음악 대결을 펼치는 생존 배틀 프로그램이다. 매회 주어지는 미션에 따라 프로듀서들의 신곡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배틀을 통해 최종 1위를 가려낸다.

한편 '리슨 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며,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로듀서들의 신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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