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2' 손현주X장승조, 제대로 사고쳤다..시청률 소폭 상승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8.15 08:12 / 조회 :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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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 사진=JTBC 모범형사
'모범형사2' 손현주와 장승조, 그리고 강력2팀이 제대로 사고 쳤다. 팀 해체 위기를 막고, 폭행사건 CCTV까지 획득한 가운데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는 전국 4.7%, 수도권 4.6%의 시청률(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보다 0.3%P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삼 절도범 김형복(김규백 분)의 무죄를 밝히고, 흰 가운 연쇄살인사건의 진범 이성곤(김인권 분)의 자백을 받아낸 인천서부서 강력2팀에게 포상이 내려왔다. 그러나 강도창(손현주 분)은 그 솔깃한 포상 뒤에 가려진 진짜 의도를 꿰뚫어 봤다. 이대철 사건으로 이미 크게 한번 뒤집어 놓은 전력이 있는 강력2팀이 교통 사고사한 김형복의 과잉수사 의혹으로 논란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려진 포상은 통제되지 않는 '꼴통들'을 찢어 놔 수사에 힘을 빼놓겠다는 치졸한 수작이었던 것.

이에 분개한 강도창은 정유나(천영민 분)의 오빠 정창규(천동빈 분)가 진짜 딸보다 더 진짜 같은 이은혜(이하은 분)를 괴롭히자 길거리에서 호되게 '혼쭐'을 내줬는데, 때마침 근처에 있던 경찰이 이를 발견하면서 지구대로 연행됐다. 그런데 이 곳에서도 계속해서 난동을 부렸고, 오지혁(장승조 분) 또한 장단을 맞췄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지구대 CCTV 영상은 다음 날 인터넷을 강타하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정확히 강도창이 원하던 바였다.

강력2팀 변지웅(김지훈 분)과 지만구(정순원 분)는 마약 배달책이 한 고급 주택으로 물건을 배송하는 걸 우연히 목격했다. 이에 권재홍(차래형 분)과 심동욱(김명준 분)까지 합류, "인천 뜨기 전에 제대로 한번 터트려 보자"는 호기로운 각오로 현장을 덮쳤다. 막내 심동욱은 이 과정을 카메라에 모두 담았다. '인터넷 선수' 오지혁은 이 영상 또한 업로드 해 라스트 펀치를 날렸다. 하필이면 영상 속 주인공은 국회의원, 법조계 등 고위층 자제들이라, 조회수는 지난 번보다 더 폭발적이었다.

그렇게 팀 해체를 막은 강력2팀은 본격적으로 정희주(하영 분) 사건을 추적했다. 그리고 2년 전 티제이그룹 천상우(최대훈 분)에게 폭행당한 김민지(백상희 분)가 정희주와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폭행을 행한 사람, 이를 덮은 사람, 김민지의 친구가 돼준 사람, 그리고 오지혁에게 접근 금지 신청서를 낸 사람, 이 모두가 기막히게도 티제이그룹이란 공통분모를 갖고 있었다. 이에 강도창은 2년 전 폭행사건의 범인이 천상우가 맞다면, 그때와 똑같은 범행을 정희주에게 저지르고 검사 출신 우태호(정문성 분)가 덮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김민지는 천상우에게 딸이 볼모로 잡혀 있어, 그 날의 진실에 대해 입을 열 생각이 없어 보였고, 이는 우태호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 가운데 정희주 사망 당일 강남 동파 조폭 기동제가 그녀의 뒤를 밟았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그날 정희주는 할아버지 정인범(박근형 분)의 병원에 동행했는데, 그 뒤를 따라다니는 기동제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것. 게다가 그가 이 병원에서 빼돌린 흰 가운은 정희주 사건에 쓰인 그것과 동일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그 사이, 기동제는 천상우의 지시로 김민지의 집에서 무언가를 찾았고, 그의 뒤를 밟던 강력2팀은 기동제가 왔다 간 후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김민지를 발견했다. 그리고 주방 식탁 위에 놓인 노트북에는 CCTV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는데, 바로 2년 전 김민지가 폭행당했을 당시 상황이 담겨있었다. 이 영상 속에는 우태호가 서늘한 눈빛으로 CCTV 카메라를 빤히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드디어 2년 전 폭행사건과 정희주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잡은 강력2팀의 활약에 기대감이 솟아올랐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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