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문제' 페리시치, 오른쪽에서 뛸 수 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9.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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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이반 페리시치를 우측 윙백으로 기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토트넘은 오는 18일(한국시간) 홈인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펼친다. 리그에서는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순항 중인 토트넘은 최하위 레스터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성적에 비해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경기력이 예상과 다르게 올라오지 않고 주중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포르팅CP에 발목 잡히면서 시즌 첫 패배도 기록했다.

공격이 살지 않아 걱정이다. 손흥민의 무득점이 길어지고 페이스가 좋던 해리 케인도 주춤했다. 콘테 감독이 중점을 두는 측면 윙백의 플레이가 좋지 않다. 왼쪽은 베테랑 페리시치를 영입했지만 손흥민과 공존이 되지 않는다. 오른쪽은 에메르송 로얄이 모든 경기에 나서고 있는데 기복이 상당하다.

레스터전은 기존과 윙백이 달라질 수도 있다. 콘테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지금까지 치른 8경기 모두 선발로 나선 에메르송의 체력을 우려했다. 오른쪽 윙백에 변화가 생길 여지를 보였다. 같은 포지션인 맷 도허티가 대안이지만 부상 회복 여파 때문인지 콘테 감독이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페리시치가 오른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콘테 감독은 윙백에 관한 질문에 "좌우 모두 뛸 수 있는 페리시치가 있고 라이언 세세뇽의 컨디션도 좋다"라고 힌트를 줬다.

이를 인용한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레스터전 선발을 예상하며 "세세뇽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뛸 자격이 있고 페리시치도 경우에 따라 우측에서 뛸 수 있다"고 임시방편의 페리시치 우측 윙백을 기대했다.

물론 다른 전망도 있다. 롭 게스트 기자는 페리시치의 포지션 이동보다 도허티 선발에 무게를 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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