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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배우 정선아 /사진=인스타그램 |
정선아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생 처음 겪어보는 임신과 출산을 하고 일년이 넘는 공백기를 지나 다시 무대에 서는것이 참 두렵기도 하고, 여러분이 기억하시는 저의 모습이 아니면 어쩌나하는 조바심에 정말 많은 걱정이 있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3일동안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시고 함께 호흡하고 즐겨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며 "무대에서 여러분 기를 받으니 이제 기운이 펄펄 나는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또한 "콘서트를 위해 힘 써주신 모든 제작사와 무대, 음향, 조명, 하우스, 경호팀 스태프 한 분도 빠지지 않고 모두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정선아는 지난 5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 이하 정선아 글 전문
난생 처음 겪어보는 임신과 출산을 하고 일년이 넘는 공백기를 지나 다시 무대에 서는것이 참 두렵기도 하고, 여러분이 기억하시는 저의 모습이 아니면 어쩌나하는 조바심에 정말 많은 걱정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저 믿어주고 기다려주신 김준수 대표님을 비롯한 우리 팜트리 가족과 함께 행복한 복귀를 했습니다.
3일동안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시고 함께 호흡하고 즐겨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너무 보고싶었어요~무대에서 여러분 기를 받으니 이제 기운이 펄펄 나는것같아요!! 이번 팜트리콘 3일은 저에게 정말 귀한 시간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제가 참 많이 사랑하는 우리 양주인 감독님!! 주인님만 믿고 따라왔죠. 주인님의 피땀눈물이 관객분들께 고스란히 전달 된거 같아서 너무너무 기뻐요. 그리고 진짜 깜짝 놀랄만한 퀄리티의 연출을 해주신 명승원감독님을 비롯해 콘서트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제작사와 무대, 음향, 조명, 하우스, 경호팀 스탭 한 분도 빠지지 않고 모두 감사드립니다.
난 더없이 기뻐요!!!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