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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가 과거 간호사와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이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돈 스파이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호사와 주고 받은 개인 메시지(DM) 내용이 퍼지고 있다.
돈 스파이크는 메시지상으로 "오 주사 잘 놔요?"라고 물었고, 간호사는 "코로나로 너무 지쳤어요..."라며 "하핫 나름 4년차 간호사라구요"라고 대답했다.
여기에 돈 스파이크는 "ㅋㅋㅋㅋㅋ 혈관 잘 찾는 간호사 좋아함"이라며 "(내) 피부가 두꺼워서"라고 말했다.
간호사가 "컴온 주사 놔드립니다"라고 답변하자 돈 스파이크는 "얼루갈까요"라고 간호사에게 갈 계획임을 암시했다.
이 메시지 내용은 그의 필로폰 투약 혐의와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이 메시지는 필로폰이 일회용 주사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그의 마약 투약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내용이 된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 26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는 28일 진행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관련 영장실질심사에서 마약 혐의를 인정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