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 영화 포스터 |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정직한 후보2'는 7만 287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8024명.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 개봉 전부터 지금까지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입증한 '정직한 후보2'가 전편을 뛰어넘는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어 '공조2: 인터내셔날'에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6만 634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 573만 4528명이다.
'정직한 후보2'와 같은 날 개봉한 염정아, 류승룡 주연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4만 52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하게 됐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1만 2934명)가 4위를 기록했고, '늑대사냥'(1만 2472명)이 5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23만 4010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