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먹튀' 신나게 놀다 걸렸다... 의문의 여성과 댄스파티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10.01 00:14 / 조회 : 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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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에당 아자르(31)가 댄스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모르는 여성과 함께 있는 장면까지 잡혀 논란이 일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아자르가 조국 벨기에에서 의문의 여성과 파티를 하다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자르는 아내 나타샤가 없는 상태에서 젊은 여성과 새벽까지 춤을 췄다고 한다.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쓰고 심플한 옷차림으로 자신을 가려봤지만, 소용없었다. 아자르라는 것이 들통났다.

축구선수도 휴식을 즐길 수 있지만, 최근 그의 부진을 보면 아쉬운 상황이다. 아자르는 2019년 첼시(잉글랜드)에서 레알로 이적했지만, 잦은 부상과 경기력 기복에 시달려왔다. 한때는 운동선수답지 않게 배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등 과체중 논란까지 일어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레알이 아자르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1억 1500만 유로(약 1620억 원)를 썼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답답한 결과다. 이 때문에 '먹튀'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올 시즌에도 아자르는 리그 3경기를 뛰었지만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0골 0어시스트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자르에게 시즌 평점 6.15를 부여했다. 팀에서 가장 낮은 평점이다.

최근 아자르는 자신의 부족한 출전시간에 대해 불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매체도 "경기장 밖에서 아자르의 태도는 모범적인 행동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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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댄스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에당 아자르. /사진=스포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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