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비행기서 아이들 때리고 졸리 머리채 잡았다" 경악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10.05 15:50 / 조회 :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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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이전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충격적인 정황이 공개됐다.

4일(현지 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가 지난 2016년 9월 한 비행기에서 자녀 한명을 질식시키고 다른 자녀 한명의 얼굴을 때렸으며 졸리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다는 등의 충격적인 행태가 담긴 문서가 공개됐다.

이 문서에 따르면 피트는 당시 기내에서 졸리와 다투다 결국 화장실 근처에서 머리채와 어깨를 붙잡고 흔들었으며 맥주까지 부었다는 후문. 여기에 피트는 아이들에게도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이 일 등으로 인해 졸리는 아동학대를 주장하며 피트와의 이혼 소송에 나섰다고 한다.

졸리 변호인은 "이 과정에서 한 자녀가 졸리를 보호하자 피트가 아이에게 돌진했다"라며 "이후 아이들도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었다. 아이들이 피트에게 그만하라고 애원하며 겁에 질렸고 울기도 했다. 이는 명백한 정신적 학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졸리도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아이들을 보호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피트는 오히려 재정 문제에 간섭하고 비즈니스 관련 소송도 제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피트 측은 "비행 도중 논쟁이 있었지만 아이를 때리지 않았고 물리적 상해는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FBI는 피트를 조사했지만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졸리 피트 부부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인 2016년 9월 이혼 소송을 벌여 세간에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에게는 슬하에 총 6남매가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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