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타이틀곡 '폭망'..널 좋아해서 큰일났다는 뜻"

광진구=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10.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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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엔플라잉이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흐볼에서 진행된 미니 8집 'Deares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2.10.17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엔플라잉(N.Flying, 이승협 김재현 차훈 유회승 서동성)이 미니 8집 'Dearest'와 타이틀곡 '폭망'으로 청춘의 단상을 전한다.

엔플라잉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8집 'Dearest'(디어리스트) 발매 및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엔플라잉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신보를 공개하고 타이틀곡 '폭망 (I Like You)'으로 1년 만에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유회승은 1년 만에 컴백한 소감으로 "팬분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기회가 많아지고 음악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동성은 "오랜만에 컴백해서 너무 좋다.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노래 빨리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신곡 소개를 해달라고 하자 차훈은 "'그 밤'이란 곡은 청춘들에게 위로를 주는 위로송이다. 회승 형의 보컬이 돋보인다"고 소개했다.

타이틀 '폭망'에 대해서 이승협은 "엔플라잉표 풋풋한 고백송이다. '널 좋아하게 돼서 진짜 큰일났다'는 가사다. 저희만의 색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망했다'란 가사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강렬한 '폭망'이란 제목에 대해 괜찮겠냐 묻자 그는 "저희가 귀엽게 풀어내면 재미있는 테마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Dearest' 앨범은 6곡 중 5곡이 리더 이승협의 자작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엔플라잉만의 정체성으로 청춘의 사랑을 그려낸다. 타이틀곡 '폭망'을 비롯해 애절한 분위기의 '그 밤 (The Night)', 반딧불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Firefly'(파이어플라이), 엔플라잉의 색다른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일 (1)', 강렬한 리프 사운드가 인상적인 'Monster'(몬스터), 엔플라잉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맑고 청량한 곡 'Shooting Star'(슈팅 스타)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돼 있다.

'폭망'은 이제 막 사랑에 빠져 주체할 수 없이 넘쳐흐르는 마음을 위트 있게 담아낸 곡. 소소하면서도 흥미로운 사랑 이야기로 공감을 끌어내며, 엔플라잉 특유의 청춘 감성을 톡톡히 느낄 수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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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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