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아이돌' 데뷔..에이블루 "기쁘고 설레..열심히 하겠다"

마포=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10.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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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블루(ABLUE)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윤형빈 소극장에서 진행된 데뷔 앨범 '컬러_더 스타트(Color_the star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윤소그룹 2022.10.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보이 그룹 에이블루(ABLUE)가 긴장과 설렘 속에 데뷔 소감을 밝혔다.

에이블루는 2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 소극장에서 데뷔 앨범 'Color_the start'(컬러_더 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에이블루는 리더 WinL을 비롯해 YOU, 성수, 원준, ON, 석준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 그룹으로, 윤형빈이 수장으로 있는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이 제작했다. 멤버들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음악적 역량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석준은 "버스킹을 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감사드리고 많이 설렌다"며 "앞으로 활동도 열심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말했다. 성수는 "굉장히 기쁘고 긴장도 많이 된다"며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ON은 "카메라가 많이 익숙하지 않아서 긴장이 많이 된다"며 "기대해 주신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WinL은 "메이저 무대에 서는 게 처음인데, 옛날부터 버스킹을 오래 해 와서 크게 떨리는 건 없다. 재밌게 예쁘게 봐 달라"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원준은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예전에는 무섭고 떨렸는데, 이제 카메라 앞에 서니까 연예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난 23일 발매된 에이블루의 데뷔 앨범에는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카니발'은 세상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항해하는 에이블루의 세계관을 담은 곡이다. 목표와 꿈을 향해 바닥부터 끊임없이 달려가는 에이블루의 투지를 힙합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사운드와 비트로 그려냈다. 리더 WinL은 작곡와 작사, 편곡, 멤버 You는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윤소그룹 측은 "에이블루는 모든 멤버가 홍대 버스킹 공연 등으로 데뷔 전부터 내공을 쌓았고, 음악을 향한 꿈과 열정을 키웠다"며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이 가요계 데뷔를 목표로 팀을 결성하고,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낸 만큼 에이블루는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윤소그룹에 따르면 에이블루는 정식 데뷔 전 일본 프로모션 콘서트를 진행,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윤형빈은 "4세대 가요계를 이끌어갈 에이블루는 데뷔 전부터 꾸준히 진행한 버스킹 공연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에이블루는 '프랜돌'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콘서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 버스킹 프로모션을 통해 K팝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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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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