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확장판 '한산 리덕스' 11월16일 개봉..21분 15초 추가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11.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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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한산:용의 출현' 감독 확장판 '한산 리덕스'가 11월16일 개봉한다.

8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올여름 726만명을 동원했던 영화 '한산:용의 출현'에 21분 15초를 추가한 감독 확장판을 11월16일 개봉한다고 전했다.


'한산 리덕스'는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들과 함께 더욱 풍부한 한산해전 시퀀스들이 추가됐다.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모습은 물론, 왜군 진영의 연합 계기와 더불어 의병들의 이야기 등 각 캐릭터의 이야기가 더욱 풍부해진 이번 영화는 "더욱 풍성해진 드라마와 해전의 완벽한 완성에 초점을 두고 작업했다"는 김한민 감독의 제작 의도를 담았다.

또한 거북선의 활약과 학익진의 숨겨진 명장면까지 담아내 한층 더 실감나는 한산해전을 스크린에 구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본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과 그의 어머니가 출정 전 대화를 나누는 장면과 함께 권율 장군으로 분한 김한민 감독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쿠키영상까지 담겼다.

한편 11월 16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영화 '한산 리덕스' 메인 포스터는 이순신(박해일), 와키자카(변요한) 두 수장의 모습을 강렬한 색감 속에 담아냈다. 두 인물의 강렬한 비주얼만으로도 본편에서 보지 못했던 캐릭터의 비하인드와 더욱 압도적인 대결을 기대케 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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