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4000억 규모 팝페라 하우스 건립 "총괄 자문 기쁨"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2.11.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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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디지엔콤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36,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개발 예정인 4000억원대 규모의 '제이한남더힐' 단지 내 건립될 세계 최초 팝페라 하우스를 진두지휘한다.

㈜제이한남더힐은 지난 11일 임형주가 이번 개발 프로젝트의 주요 부분인 커뮤니티 단지 내 550여석 규모로 지어질 세계 최초 팝페라 하우스와 컬처 스페이스 건립 및 홍보와 운영에 대한 총괄 자문을 전담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도 "최근 제이한남더힐 개발 및 건립 사업에 대한 참여 요청이 있었고, 임형주가 이 제안을 수락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제이한남더힐의 커뮤니티동에 들어설 팝페라 하우스가 여러모로 뜨거운 이슈를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장 큰 이유는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오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오페라 하우스,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등이 모두 정통 오페라 하우스인데 반해 팝페라 하우스는 명칭 그대로 대중음악과의 순수음악이 크로스오버된 장르인 팝페라 사운드에 맞춰져있기에 그 어떤 스타일의 공연도 소화 가능할 것임은 물론 그 어느 나라에도 존재하지 않는 세계 최초의 팝페라 전용홀이기에 향후 세계적으로 더욱 크나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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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한남더힐 커뮤니티 센터 및 팝페라 하우스 조감도



게다가 이번 팝페라 하우스는 정부차원의 사업이나 지자체 사업 혹은 대기업의 자본으로 지어지는 것이 아닌 순수 민간자본으로 추진될 예정의 공연장이기에 ㈜제이한남더힐의 문화예술에 대한 애착과 진정성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제이한남더힐은 고품격 주거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럭셔리 컬처 라이프 빌리지'를 표방하는 이른바 서울의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용산구 한남동 중심부 약 4천억 원 규모의 연면적 19,025,66㎡(5,755평) 총 42세대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대체의학센터,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인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1998년 데뷔 이후 무려 24년만에 처음으로 음악 관련 업무가 아닌 부동산 개발업에 참여하게 된 임형주는 제이한남더힐을 통해 "제이한남더힐 개발과 세계 최초 팝페라 하우스 및 컬처 스페이스 건립 총괄 자문을 맡게 돼 한편으론 안 해본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일말의 두려움도 있지만 설레임과 기쁨이 더 큰 것 같다"라며 "초대 이사장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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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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