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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월드컵을 빛낸 등번호 7번의 스타들. /사진=FIFA 공식 SNS |
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7일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역대 월드컵 무대를 빛낸 7번 선수들 10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와 함께 맨 아래쪽에 자리하며 위용을 뿜어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추가 골을 넣은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는 그의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첫 월드컵이었던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회서 등번호 9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등번호 7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다.
손흥민과 어깨를 나란히 한 나머지 선수들 모두 그야말로 화려하다.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과 스타인 디디에 데샹(프랑스), 다비드 비야(스페인),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 이반 라키티치(크로아티아)가 자리했다.
한편 안면 골절 부상을 당한 뒤 무사히 수술을 마친 손흥민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16일 카타르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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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