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를 것" 다시 만난 흥국생명에 자신감 보였다 [★인천]

인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11.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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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인삼공사 고희진 감독./사진=KOVO
KGC 인삼공사 고희진 감독이 흥국생명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KGC 인삼공사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에서는 흥국생명을 만나 0-3으로 패했다. 하지만 3승 3패 승점 8점을 챙겨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근 흐름은 좋다. 지난 15일 장충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깔끔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엘리자벳이 26득점을 몰아치며 살아났고, 이소영도 13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전 고희진 감독은 "1라운드에서는 포메이션, 선수 라인업 등에 있어 다양한 시도를 했다. 상대성보다는 우리의 경기를 펼치고자 했다"면서 "이제 포메이션과 베스트 라인업 윤곽이 나왔다. 오늘은 1라운드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고희진 감독이 생각하는 2라운드 목표는 전승이다. 고 감독은 "매 경기 이기려고 준비한다. 지려고 하는 감독은 없을 것"이라고 웃은 뒤 "여자부를 1라운드 돌아보니 블로킹과 수비 위치, 브레이크 포인트에서의 공격 방법을 찾아갔다. 전력분석팀에서도 좋은 분석을 해줬다. 선수들과 그런 점을 철저하게 지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단을 향해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고 감독은 "작전 타임 때 우리가 준비한 것을 하자고 이야기를 하는데, 선수들이 각자의 습관이 남아있다보니 잘 실행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런 습관들을 버리고 조금씩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이행해간다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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