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한혜연, 뒷광고 논란에 동료 배신 고백..반응은 극과 극[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2.11.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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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2년 전 뒷광고 논란에 뒤늦은 해명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한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혜연은 과거 뒷광고 논란이 일었던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 물건) 리뷰 콘텐츠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내돈내산' 방송 중에서 내가 산 건 아닌데 내가 산 것처럼 표기한 적이 있었다. 그 부분을 사과를 했고 그때는 넘어갔는데 그 이후에 소송이 있었다. 믿고 일을 맡긴 친구한테 큰 배신감을 느꼈다. 돈을 받았는지 몰랐는데 돈을 몰래 받았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사실 내가 잘못한 부분이 제일 큰 것은 광고 표기하는 방법을 몰랐던 거다. 그 사건 이후로 많이 정리가 됐다. 나와 문제가 있는 동료는 둘째치고 제 책임이다"며 자책했다. 한혜연은 "어느 정도는 공인이고 행동도 조심하고 지킬 건 지키고 해야 됐는데 '신경을 안 썼나?'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동료를 상대로 형사 소송 중이라고 밝히며 "형사소송을 진행한 지가 1년 가까이 됐는다. (원래)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었다. 대부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기분 안 좋은 게 있어도 잊어버리려고 애쓰는 성격이다. 근데 '이전의 나로 돌아갈 수는 없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뒤늦게 뒷광고 논란에 대한 자세한 해명을 털어놓은 한혜연에 대한 반응이 극과 극을 달린다. 시청자들은 "이런 사정이 있는지 몰랐다. 돈을 받았는지도 몰랐다니", "수척해진 거 같다. 마음 고생이 심해 보인다", "너무 불쌍하다", "이런 말을 했을 때까지 너무 힘들었을 것"이라며 그를 두둔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한혜연이 상황을 모르고 먼저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사실 무책임 했던 건 맞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래도 본인 채널에서 일어난 일인데 해명만 있고 사과는 없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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